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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 1시간 반, 애기단풍 물드는 내장산으로! 정읍역 KTX 시간표·요금과 '코레일+' 스마트폰 예매 방법



단풍철 호남고속도로 대신, 창밖 들녘을 따라 정읍역으로
해마다 이맘때면 호남고속도로 정읍 나들목 부근은 주차장처럼 변합니다. 서울에서 3시간 남짓이면 닿을 길이 단풍철 주말에는 4~5시간까지 늘어나지요. 내장산 입구에 가까워지면 차들이 꼼짝하지 않고, 주차장은 오전 10시만 넘어도 꽉 찹니다. 정작 단풍을 보기도 전에 허리와 무릎이 먼저 지쳐 버립니다.
10년 넘게 기차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제가 깨달은 게 있습니다. 여행의 피로는 목적지가 아니라 가는 길에서 쌓인다는 것입니다. 운전대를 잡으면 창밖 풍경은 남의 이야기가 되지만, 기차에 앉으면 가는 길도 여행의 한 장면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가을에는 운전대를 내려놓으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천천히 비우다 보면, 창밖으로 누렇게 익은 김제·정읍의 너른 들판이 펼쳐집니다. 그 들판 끝에서 열차가 멈추는 곳이 정읍역입니다.
정읍역은 호남고속선 KTX가 서는 역으로, 광주송정역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들르는 전라북도의 관문입니다. 우리나라 자생 단풍 11종이 모두 자라는 내장산, 전국에서 하나뿐인 쌍화차거리, 백제 여인의 노래 「정읍사」가 깃든 고장이지요. 화려하게 꾸민 관광지는 아니지만, 한 번 다녀오시면 그 정겨움이 오래 남는 곳입니다.



용산역에서 정읍역까지, 커피 한 잔 비우면 도착하는 시간표와 요금

좋은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KTX 운임이 SRT 수준에 맞춰 평균 약 10% 내렸고, 호남선 하루 운행 횟수도 주중 95회에서 100회로 늘었습니다. 수서역에서 출발하던 예전 SRT 열차도 이제 이름이 KTX로 바뀌어, 같은 앱에서 한 번에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습니다.
정읍역 KTX 운행 시간 (용산역 ↔ 정읍역)
- 하행(용산 → 정읍) 첫차: 용산역 05:08 출발 → 정읍역 06:48 도착
- 하행 막차: 용산역 22:23 출발 → 정읍역 다음 날 00:02 도착
- 상행(정읍 → 용산) 첫차: 정읍역 05:56 출발 → 용산역 07:42 도착
- 상행 막차: 정읍역 21:09 출발 → 용산역 22:54 도착
- 소요 시간: 빠른 열차는 1시간 33~34분, 대부분 1시간 40분 안팎입니다. 서대전이나 익산을 거쳐 가는 일부 열차는 2시간 반 가까이 걸리니 예매하실 때 도착 시각을 꼭 확인하세요.
- 운행 횟수: 용산역 출발 기준 하루 약 30회입니다. 아침·저녁에는 30분~1시간, 낮에는 1~2시간 간격으로 다닙니다.
- 하행 주요 출발 시각(용산역): 05:08 · 06:29 · 08:20 · 10:40 · 14:48 · 15:33 · 18:31 · 19:41 · 22:23
- 상행 주요 출발 시각(정읍역): 05:56 · 08:00 · 10:45 · 11:53 · 13:41 · 14:41 · 19:00 · 19:45 · 21:09
- 강남·분당·송파 쪽에 사신다면 수서역 출발 정읍행 열차도 함께 조회해 보세요. 서울역에서 출발해 광명을 거치는 열차도 하루 몇 편 있습니다.
KTX 요금 (편도, 어른 1인, 용산역 ↔ 정읍역)
- 일반실: 약 3만 5천 원대 (통합 전 39,500원에서 약 10% 인하)
- 특실: 약 5만 원 안팎 (열차 종류와 요일에 따라 조금씩 다름)
- 경로 우대(만 65세 이상, 평일 일반실): 약 2만 5천 원 안팎 (30% 할인)
- 결제 금액의 5%가 마일리지로 쌓이니, 실제 부담은 조금 더 가볍습니다.
무릎과 허리를 생각하신다면 '특실' 한 번 타 보세요
1시간 반이 짧아 보여도 정읍 여행은 도착한 다음이 진짜 시작입니다. 내장산 단풍터널을 걷고 우화정까지 둘러보려면 체력을 아껴 두셔야 하지요. KTX 특실은 한 줄에 3석(2+1) 배치라 좌석 폭과 앞뒤 간격이 넉넉하고, 객실도 훨씬 조용합니다.
혼자 여행하신다면 1인석을, 부부가 함께라면 나란히 앉는 2인석을 골라 보세요. 갈 때는 특실로 기운을 아끼고, 올 때는 일반실로 경비를 아끼는 식으로 섞어 타시는 것도 요령입니다.
※ 위 시간표와 KTX 요금은 작성일(2026년 10월) 기준의 일반적인 운행 정보입니다. 요일, 계절, 임시열차 편성, 코레일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전 반드시 앱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창구 줄 서지 마세요! '코레일+' 앱으로 정읍행 표 끊는 다섯 걸음
"앱은 글씨도 작고 복잡해서 늘 역 창구에 줄을 서요." 독자분들께 정말 자주 듣는 말씀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돋보기 없이도 따라 하실 수 있도록 한 단계씩 천천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알아 두실 점이 있습니다. 코레일의 공식 예매 앱은 이제 '코레일+(코레일플러스)'입니다. 2026년 8월 3일 새로 나왔고, KTX와 예전 SRT, 새마을·무궁화호까지 이 앱 하나로 모두 예매합니다. 예전 '코레일톡'을 쓰시던 분은 앱을 업데이트하시면 되고, 처음이신 분은 새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코레일 회원은 별도 절차 없이 그대로 쓰실 수 있지만, SRT 회원이셨던 분은 회원 통합 절차를 한 번 거쳐야 마일리지와 할인 혜택을 모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첫째, '코레일+' 앱 설치하기
'Play 스토어'(갤럭시) 또는 'App Store'(아이폰)를 열고 검색창에 코레일+ 또는 '코레일플러스'를 입력해 설치합니다. 회원 가입을 해 두시면 결제 금액의 5%가 마일리지로 쌓이고, 다음 예매도 훨씬 빨라집니다.
둘째, 출발역과 도착역 정하기
첫 화면에서 [출발]을 눌러 '용산'(또는 수서·광명), [도착]을 눌러 '정읍'을 고르세요. 한 글자 차이인 '정동진'이나 '전주'와 헷갈리지 않도록 화면에 '정읍'이 맞게 떠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시면 됩니다.
셋째, 날짜·시간·인원 고르고 [열차 조회]
여행 날짜와 원하시는 시간대를 고른 뒤 인원을 선택합니다. 이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만 65세 이상이시면 '어른'이 아니라 반드시 '경로'를 선택하세요. KTX를 월~금요일(공휴일 제외)에 30% 할인받으실 수 있어, 용산~정읍 일반실이 1만 원 넘게 저렴해집니다. 단풍철 주말은 표 구하기도 어려우니 평일 여행이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다 고르셨으면 [열차 조회]를 누르세요.
넷째, 열차 고르고 [좌석 선택]
원하는 시간 열차의 일반실 또는 특실 금액을 누른 뒤 [좌석 선택]으로 들어갑니다.
- 화장실을 자주 오가신다면 통로 쪽 좌석이 편합니다.
- 여행 가방이 있으시면 짐칸과 가까운 객실 맨 앞이나 맨 뒤 좌석을 고르세요.
- 정읍역에서 내리실 때 덜 걷고 싶으시면 가운데 호차를 고르세요. 승강장 출구와 가깝습니다.
- 도착 시각이 2시간을 넘는 열차는 서대전·익산을 돌아가는 열차이니, 되도록 1시간 30~40분대 열차를 고르세요.
다섯째, 결제하고 [승차권 확인]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로 결제하면 끝입니다. [승차권 확인] 메뉴를 누르면 모바일 승차권이 나옵니다. 검표할 때 이 화면만 보여 주시면 되고, 출발 전에 화면 캡처를 해 두시면 더 든든합니다. 일정이 바뀌면 출발 30분 전까지 수수료 없이 변경할 수 있으니 마음 편히 예매하셔도 됩니다.
스마트폰이 어려우시다면 이렇게 하세요
- 전화 예매: 1544-7788 (코레일 고객센터). 상담원에게 날짜와 시간만 말씀하시면 예매해 드립니다.
- 교통약자 도우미 서비스: 휠체어가 필요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하시면 고객센터(1544-7788)에 미리 신청하세요. 역 직원이 타고 내리실 때 도와드리고 휠체어도 빌려 드립니다. 단풍철에는 이용객이 많으니 출발 하루 전까지 신청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아홉 번 찌고 말린 약재 향기, 정읍역에서 만나는 쌍화차와 고장의 맛
정읍역은 대형 쇼핑몰이 붙은 큰 역은 아닙니다. 대신 역에서 조금만 나서면 이 고장 사람들이 수십 년 지켜 온 맛이 기다립니다. 그중 제가 정읍에 올 때마다 빠뜨리지 않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국에 단 하나뿐인 '정읍 쌍화차거리'
정읍 시내 장명동, 정읍세무서 후문에서 정읍경찰서 쪽으로 이어지는 약 450m 골목 양옆에 전통찻집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 거리가 바로 쌍화차거리입니다. 정읍역에서 택시로 5~10분이면 닿습니다.
정읍 쌍화차가 특별한 까닭은 핵심 약재인 지황의 주산지가 정읍 옹동면이기 때문입니다.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 숙지황에 당귀·황기·천궁·대추·생강 등 20여 가지 약재를 넣고 오랜 시간 달여 냅니다.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진한 차 위에는 밤·대추·잣 같은 견과류가 소복이 올라가지요.
가게마다 구운 가래떡과 조청, 누룽지, 과일청 같은 주전부리를 곁들여 내주는데, 찻값 한 번에 한 상이 차려지는 셈입니다. 어릴 적 어른들이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달여 주시던 그 냄새가 골목 가득 퍼져 있어, 들어서기만 해도 마음이 놓입니다. 열차 시간이 남았을 때 들르기에도 그만입니다.
내장산 입구의 산채비빔밥과 새 별미
내장산 입구 상가지구에는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을 내는 오래된 식당이 모여 있습니다. 산에서 뜯은 나물 열댓 가지가 상에 오르는데, 단풍 구경 전에 든든히 드시면 걷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정읍시가 스타 셰프와 함께 정읍산 돼지고기와 버섯, 콩으로 만든 '버섯돈육칼'과 '등뼈버섯콩탕'이라는 새 메뉴도 선보였으니 기회가 되면 맛보세요.
샘고을시장에서 맛보는 정읍의 장터 인심
쌍화차거리와 가까운 정읍 샘고을시장은 정읍 사람들의 부엌 같은 곳입니다. 국밥과 순대, 갓 부친 전, 제철 나물과 과일을 구경하다 보면 어릴 적 장날 기억이 절로 떠오릅니다. 돌아가는 길에 집에 가져갈 쌍화차 진액이나 숙지황 선물을 고르기에도 좋습니다.
스페셜 단락: 천삼백 년 전 노래가 남아 있는 고장
정읍은 지금까지 전해지는 유일한 백제 노래 「정읍사」의 고향입니다. 행상 나간 남편이 밤길에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며 아내가 높은 고개에 올라 달을 향해 부른 노래이지요. "달하 노피곰 도다샤"로 시작하는 그 첫 구절을 학창 시절 외우셨던 분도 많으실 겁니다. 시내의 정읍사공원에는 망부상과 노래비가 서 있어, 쌍화차거리와 묶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기차를 타고 돌아올 가족을 기다리던 마음이 이 노래와 크게 다르지 않았겠지요.



애기단풍 터널까지 걷는 걸음은 아끼고, 정읍역에서 내장산 가는 편한 길
정읍에는 지하철이 없으니 환승 계단 걱정도 없습니다. 역 앞에서 택시나 버스를 타시면 명소까지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일행이 3~4명이시면 택시비를 나누는 게 버스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 체력을 생각하면 택시를 권해 드립니다.
내장산국립공원 (단풍터널·우화정·내장사)
- 택시: 정읍역에서 약 20분
- 버스: 역 앞에서 171번 시내버스를 타면 내장산 조각공원 방면으로 갑니다. 다만 배차 간격이 길어 미리 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 올해 단풍 시기: 내장산국립공원은 2026년 단풍이 10월 29일께 물들기 시작해 11월 7~8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부터 11월 중순까지가 가장 좋은 때입니다.
- 꼭 알아 두세요: 10~11월 단풍 성수기에는 공원 안쪽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절정기 주말에는 하루 수만 명이 몰립니다. 자가용보다 기차와 택시·버스가 오히려 빠르고 편합니다.
- 무릎을 아끼는 관람법: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단풍터널은 비교적 평탄한 길이라 천천히 걸으셔도 좋습니다. 높은 곳에서 단풍을 내려다보고 싶으시면 오르막을 걷는 대신 케이블카를 이용하세요.
- 단풍철에는 정읍시가 임시 종합안내센터를 운영하며 휠체어와 유모차를 빌려 드릴 계획입니다.
정읍 쌍화차거리·정읍사공원·샘고을시장
- 택시: 정읍역에서 5~10분. 세 곳이 서로 가까워 한 번에 묶어 둘러보기 좋습니다.
- 내장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러 쌍화차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신 뒤, 다시 택시로 역에 가시면 동선이 깔끔합니다.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 택시: 정읍역에서 약 25분 (칠보면)
- 신라 학자 최치원을 기리는 서원으로, 2019년 '한국의 서원' 9곳 가운데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습니다. 마을 한가운데 아담하게 자리해 계단이 거의 없고, 단풍 인파를 피해 조용히 쉬어 가기 좋은 곳입니다.
내장산 쪽은 단풍철에 택시 수요가 몰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열차 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콜택시 번호를 미리 저장해 두시거나, 출발 시각보다 넉넉히 1시간 일찍 산을 내려오시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또 공원 입구에서 '택시 관광'을 권하며 호객하는 경우가 있으니, 요금을 미리 확인하시고 정식 택시를 이용하세요.



단풍길에 여행 가방은 짐일 뿐, 정읍역 짐 보관과 주차 요령
짐은 먼저 맡기고 가볍게 걸으세요
- 정읍역은 중간 규모 역이라 대도시 역만큼 물품보관함이 넉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착하시면 역 맞이방이나 역무실(고객안내)에 먼저 보관 가능 여부를 문의해 보세요.
- 단풍철 주말에는 보관함이 금방 찹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첫날 숙소에 짐부터 맡기는 것입니다. 내장산 일대 숙소 대부분은 체크인 전에도 가방을 보관해 줍니다.
- '코레일+' 앱에는 여행·모빌리티 연계 서비스가 들어 있으니, 예매하실 때 짐 배송 같은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지역인지 함께 살펴보세요.
- 1박 이상 머무르신다면 큰 가방을 미리 숙소로 택배를 보내 두는 것도 두 손 가볍게 다니는 좋은 방법입니다.
자가용으로 역까지 오신다면
- 정읍역 앞에 이용객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단풍철 주말에는 내장산 관광객까지 몰려 금방 차니 여유 있게 도착하세요.
- 코레일 운영 주차장에서는 당일 열차 승차권을 보여 주시면 주차 요금 할인을 받으실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니 주차하시기 전에 현장 안내판이나 역무실에서 확인해 주세요.
- 가장 마음 편한 방법은 가족에게 역까지 배웅을 부탁하시는 것입니다. 돌아오실 때도 열차 도착 시각만 알려 드리면 되니까요.



올가을이 가기 전에, 정읍행 기차표 한 장 손에 쥐어 보세요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핸들을 붙잡는 대신, 넉넉한 좌석에 기대어 황금빛 들판을 바라보는 여행. 용산역에서 1시간 반, 커피 한 잔을 다 비울 즈음이면 정읍의 맑은 가을 하늘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아기 손바닥만 한 애기단풍이 터널을 이루는 내장산, 숙지황 향이 골목 가득한 쌍화차거리, 천삼백 년 전 달빛 노래가 남은 정읍사공원까지. 화려하지는 않아도 걸음마다 따뜻함이 묻어나는 고장입니다. 특히 지금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정읍이 1년 중 가장 고운 옷을 입는 때입니다.
단풍철 정읍역 열차는 주말이면 금세 매진됩니다. 지금 스마트폰에서 '코레일+' 앱을 열어 평일 경로 할인 날짜로 정읍역 시간표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남은 좌석을 확인하는 데 1분이면 충분합니다.
여러분의 편안하고 넉넉한 정읍 단풍 여행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본문의 시간표·KTX 요금·교통 정보는 작성일(2026년 10월) 기준의 일반적인 정보이며, 요일과 코레일 정책,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코레일+ 앱이나 코레일 누리집에서 꼭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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